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여성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조모 씨의 신원이 파악됐습니다. 수도권 소재 대학을 졸업한 25살 조주빈입니다. 조씨는 대학생 시절 학보사 기자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24일) 조씨의 신상 정보를 일반에 공개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만약 공개로 결론이 나온다면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첫 사례가 됩니다. 운영자뿐 아니라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를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도 내려졌고요, 이런 범죄에 대해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법안도 국회에 발의된 상태입니다.안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경찰서 유치장으로 향합니다.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입니다.조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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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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